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19)가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승우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코파 이탈리아 16강 AC밀란과 원정경기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57분간 뛰었다.
이날 베로나는 4-4-2 전술을 쓰면서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특히 왼쪽 측면에 젊은 선수들을 투입했다.
투톱 왼쪽 공격수에 만 17세 모이스 킨, 2선 왼쪽에 이승우, 왼쪽 윙백에 21세 수비수 모하메드 살림 파레스가 선발 기회를 잡았
그러나 베로나는 이탈리아 명문 구단 AC밀란의 노련한 플레이에 완패를 당했다.
베로나는 전반 22분 상대 팀 수소에게 첫 골을 내줬고, 8분 뒤 알레시오 로마뇰리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10분엔 패트릭 커트론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백기를 들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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