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도맘’ 김미나 씨. 사진l 김미나 블로그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다시 시선이 집중됐다.
도도맘과 블륜스캔들에 휩싸였던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인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3단독 이종림 부장판사는 강용석 변호사가 A씨와 그의 대리인을 상대로 "2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강 변호사의 청구를 17일 기각했다.
이름보다 '도도맘'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김미나 씨는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다. 약 10년 전 국가대표 스키팀 감독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고 미스코리아 출신 ‘럭셔리 블로거’로도 알려져 있다.
도도맘은 ‘럭셔리 블로거’답게 고급 음식점 후기나, 명품 사용 소감, 해외여행담 등 고급스러운 일상을 올려 인기를 모았다.
도도맘은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지역예선에서 협찬사였던 미스 현대자동차 상을 받았다. 연예인 뺨치는 미모와 몸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도도맘은 방송으로 유명해진 강용석 변호사와 블륜스캔들에 휩싸여, 억울한 심경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에서 김미나 씨는 스캔들과 관련해 "첫 보도를 보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새빨갛게 됐다. 죽기 직전의 증상이 이런 건가 싶더라. 현상수배로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정말 그러면 안 되지만 자살하는 사람들이 '내가 죽음으로 진실을 알리고 싶다'(이런 이유로 자살하지 않나) 그래서 '나도 그렇게 된다면 죽고
한편, 도도맘의 전 남편 A씨는 강용석과 김 씨가 불륜 관계라고 주장하면서 1억 원 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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