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해적 선장' 앤드류 맥커친(31)과 함께간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4일(한국시간) 맥커친에 대한 2018시즌 팀 옵션 계약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5월 맥커친과 6년 5150만 달러의 계약 연장에 합의한 파이어리츠는 이번 오프시즌 맥커친에게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주고 그와 결별하는 것과 다음 시즌 1450만 달러의 연봉을 안고 함께 가는 것 두 가지 선택이 있었다. 그리고 함께 가는 것을 택했다.
↑ 앤드류 맥커친이 2018시즌에도 피츠버그와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파이어리츠는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 좌완 웨이드 르블랑에 대한 2018시즌 팀 옵션은 거부했다. 두 선수는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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