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정찬우-김태균.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컬투 정찬우가 고(故) 김주혁에 대한 댓글 논란에 SNS에서이어 '컬투쇼'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오프닝에서 정찬우는 “어제 믿을 수 없는 비보가 있었다. 배우 김주혁 씨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두 상심해 있을 텐데 제가 실수를 해 노여워 하시는 분들이 많다. 부주의한 제 잘못에 상처를 입은 분들도 많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분이였는데 안타깝다”고 사죄했다.
김태균도 “얼마 전 우리 방송 다녀갔는데 좋은 사람 빨리 떠나는 것 같다. 허무하기도 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끝으로 정찬우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 실수한 것은 실수한 거다. 안타까운 것은 방송을 찾아와서 밖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 故 김주혁을 애도한 선미 게시물과 직접 해명한 정찬우의 댓글. 사진| 선미 인스타그램 캡처 |
앞서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의 벤츠 SUV차량을 운전하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외벽에 부딪혀 계단에 전복됐다.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6시 30분쯤 숨졌다.
이후 가수 선미가 국화꽃 그림으로 김주혁의 애도를 표한 게시물에 정찬우가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정찬우는 자신이 남긴 ‘꽃 예쁘네’ 댓글은 삭제하며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어요”라며 뒤늦은 해명과 사과 댓글을 일일이 남겼다.
한편,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31일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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