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추자현이 깜짝 웨딩 촬영으로 시부모님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추우부부’와 우효광의 부모가 "결혼 조하"를 외치며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은 시청률 11%를 넘기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시청률은 9.3% 10.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6% , MBC ‘한편으로 정주행 쇼핑왕 루이’는 2%를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은 16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2049시청률' 역시 5.2%로 월요일에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추우부부’와 우효광 부모님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추자현은 한식을 좋아하는 우효광과 시부모님에게 미역국으로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 이어 추자현은 결혼식을 못 올린 시부모님을 위해 혼자 몰래 웨딩 촬영을 준비했다.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와 추억을 만들기 위한 추자현의 깜짝 이벤트 였던 것.
이를 눈치채지 못한 우효광의 부모는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알고 아들, 며느리와 함께 스튜디오로 향했다. 스튜디오에 도착 후 화장을 하고 웨딩드레스까지 입은 시어머니는 "긴장돼"라며 새 신부가 된 듯한 마음을 털어놨다. 추자현은 "엄마가 처음엔 몰랐는데 드레스 입고 있으니까 계속 기분이 이상하다고, 긴장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시아버지 또한 턱시도를 차려입고 우효광 못지 않은 '우블리'의 모습으로 등장해 아내를 환호케 했다.
추자현의 깜짝 이벤트에 남편 우효광도 감동받기는 마찬가지였다. 우효광은 "엄마가 처음으로 드레스를 입었다. 보는 순간 행복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준비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마웠다. 우리도 빨리 찍자"고 말했다.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 도중 추자현은 시아버지께 금반지를 선물하며 두 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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