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자신의 SNS 계정에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에 관련한 글을 올렸습니다.
22일 오전 한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고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하죠"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또한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덧붙여 “진짜 저도 강아지 키우는 견주로써 물론 목줄 안하고 다니는 견주 분들 보면 좀 아니다싶은 생각은 들어요”라며 “하지만 산책시키다보면 귀엽다는 이유로 물어보지도 않고 막 만지고 하시는데 그러다 강아지가 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모든 탓은 견주랑 강아지한테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사람인식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좋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게재한 글에 대한 논란이 일자, 한고은은 다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한고은은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넘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
한편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씨(53)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 불독'에게 물린 뒤 엿새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은 누리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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