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김동현(36·Team MAD)을 가장 최근 이긴 웰터급(-77㎏) 8위 콜비 커빙턴(29·미국)의 타이틀전 가능성이 거론됐다.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일(현지시간) “콜비 커빙턴은 UFC 웰터급의 ‘새로운 파도’라 할만한 재능의 소유자”라면서 “공식랭킹 13위 ‘스턴건’ 김동현을 레슬링으로 제압하여 강자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콜비 커빙턴은 6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김동현을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상파울루 지나지우 두이비라푸에라에서 28일 열리는 파이트 나이트 119의 코-메인이벤트로는 미들급(-84㎏) 타이틀전 경력자 데미앙 마이아(40·브라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 UFC 김동현을 이긴 자들의 대결인 데미앙 마이아-콜비 커빙턴은 파이트 나이트 119 코-메인이벤트다.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데미앙 마이아는 UFC 웰터급의 가장 최근 타이틀도전자이자 랭킹 3위”라면서 “2013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그래플링선수권 –77kg 금메달리스트 콜비
김동현은 2012월 7월 7일 마이아의 웰터급 데뷔전 상대로 나섰으나 47초 만에 근육 경련에 의한 TKO패를 당했다. 콜비 커빙턴이 ‘김동현 더비’도 이긴다면 대권 도전 자격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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