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암표상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타블로는 19일 자신의 SNS에 “콘서트 티켓팅 오픈하자마자 프리미엄 붙여 암표 팔 목적으로 잔뜩 사서 오고 싶어하는 분들의 자리를 뺏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제발 그만 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타블로는 콘서트 공연 암표상을 직접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홀에서 컴백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그런데 성행하는 암표상들로 인해 진심으로 공연을 보고 싶어하는 에픽하이 팬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제발 그만"을 호소한 것.
↑ 암표상 향해 일침 날린 타블로. 사진l 타블로 트위터 |
최근 콘서트 티켓 전문 암표상들은 여러 개 아이디를 만들어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을 선점한 뒤 최소 몇 배부터 많게는 몇 십 배에 달하는 웃돈을 주고 재판매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예매처는 해당 티켓을 적발할 경우 취소하며 재판매하는 식으로 가려내기도 하지만, 막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기회를 뺏어가는 사람들은 정말 양심이 없는 거 같아요”, “진짜 속상하네요”, “지당하신 말씀!! 피해본 팬들이 얼마나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3일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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