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 특수전 부대가 수일간 패러글라이더를 활용해 대남 침투를 훈련했다고 전해졌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 합참 등에 따르면 북한군 특수전 부대는 지난달 중순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한미연합사령부를 기습 침투해 장악하는 훈련을 반복해 실시했다.
패러글라이더는 조작이 쉽고 장비 무게도 3∼4㎏에 불과해 휴대가 용이하다. 가벼운 무게로 기습 침투수단으로 적합하다고 북한군 측이
이같은 방식으로 야간 기습 침투하면 우리 군 레이더망에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한미연합사령부 모형건물을 만들어 훈련을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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