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를 상대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1차전 선발을 확정했다.
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감독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타이후안 워커를 1차전 선발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애리조나는 전날 열린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잭 그레인키가 3 2/3이닝만에 강판된 상황에서 로비 레이를 불펜으로 올렸다. 레이는 2 1/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팀은 승리했다.
↑ 애리조나는 1차전 선발로 타이후안 워커를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워커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49(157 1/3이닝 61자책)를 기록했다.
2차전 선발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러벨로는 "레이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러벨로는 아리엘 프리에토 코치가 와일드카드 도중 더그아웃에서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것이 적발돼 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실수였다. 리그 사
더그아웃에서 코치가 전자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앞서 논란이 됐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벌금 징계를 받았고,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같은 일이 벌어질 시에는 강력한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