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이 냉장 창고 안에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설레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이현수는 차를 타고 가는 온정선을 소리 쳐 불러 세웠다. 이어 이현수의 집으로 들어간 이현수는 “잘나가는 애인이 내가 있어? 나도 모르는 잘나가는 애인을 정선 씨가 어떻게 알아? 정선씨 그렇게 안 봤는데 경솔하다. 본인한테 확인을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사정이 있어 전화를 못 받았다고 말하자 온정선은 “사정보다 신뢰가 더 중요하니까”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문 앞에 서 있던 이현수는 온정선이 자신의 앞에 다가와 마주보고 서자 “왜?”라고 묻는다. 이에 온정선은 “안 나가? 춥지 않아?”라고 다정하게 되묻는다.
그러자 이현수는 “다정하게 말하지 마. 기분 좋아”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온정선은 “엉뚱한 것도 똑같다. 옛날이랑”이라며 미소 짓는다.
가까이에서 마주보고 서있던 이현수는 “냉장고 문 닫히면 못나갈 수 있어? 드라마에서 보니까 못나가던데”라며 물었다. 그러나
이어 이현수는 “나 잘나가는 애인 없어. 알아들은 이야기야? 사귀는 여자 있어? 내가 전화 안 받아서 많이 화났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온정선은 “난 단 한순간도 현수 씨한테 화난 적 없어. 화가 안해”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