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대훈 우승은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개인 통산 7번째 금메달을 의미한다.
이대훈(25·한국가스공사)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남자 68kg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13-9로 꺾었다. 이대훈은 올해 1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그랑프리 7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위런은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이대훈을 꺾고 승리했던 대만의 태권도 기대주다. 다시 맞붙은 둘은 이번 대회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이대훈이 3라운드에서 몸통과 머리 공격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 이대훈 우승은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개인 통산 7번째 금메달을 의미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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