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文대통령 유엔연설의 마지막 주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2일 브리핑에서 文대통령이 “평창 이후 2020년 일본 도쿄-2022년 중국 베이징으로 동북아에서의 올림픽이 이어진다”라면서 “이러한 릴레이를 동북아시아의 평화 및 경제협력 증진의 계기로 만드는데 세계 각국이 동참해 달라”라고 요청했다는 유엔연설 발언을 소개했다.
文대통령은 유엔연설에 앞서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도 참석했다. “2018년을 눈 덮인 평창에서 시작하는 것은 어떻겠냐?”라고 현장의 주요 인사들에게 제안하면서 “한국은 과거 국제대회 유치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 확신한다”라면서 “세계인을 맞이한 준비가 완료됐다”라고 자신했다.
↑ 文대통령 유엔연설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서도 文대통령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인형을 선물하며 대회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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