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홈런부문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마이애미 말린스)과 ‘괴물신인’ 애런 저지(25·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에 한걸음 다가섰다.
스탠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6호 홈런을 기록했다. 7-2로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에릭 괴델의 3구를 공략해 외야 좌측 담장을 넘겼다.
↑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1일(한국시간) 시즌 56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저지 역시 이날 홈런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0-3인 3회말 1사 2루에서 시즌 45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저지는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인 최다 홈런은 1987년 마크 맥과이어(49홈런)가 세웠다. 저지는 남은 10경기 동안 5홈런을 더 친다면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 애런 저지가 21일(한국시간)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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