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스 크리에이티비티 페시티벌. [사진 제공 = 칸 라이언즈 서울사무국] |
수백여 세션의 세미나와 워크샵 등으로 구성된 칸 라이언즈의 백미는 글로벌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과 굴지의 광고대행사들이 펼쳐 놓은 토론 무대다. 이번 행사에서도 10여편을 엄선해 한글 자막과 함께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자와 심사위원들의 강연도 진행된다. '유니클로 히트텍'로 한국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황성필 제일기획 팀장을 비롯해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을 역임한 김정아 이노션 ECD(다이렉트 부문), 이숙인 TBWA 코리아 상무 등이 참석한다. 또 한국 디지털 캠페인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서흥교 페이스북 이사, 이지수 엔자임헬스 상무 등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혜안을 내놓을 연사들이 블루스퀘어 연단에 오른다. 올해 칸 라이언즈 참관인이었던 양웅 동서대 교수도 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22일에는 칸 라이언즈 코리아와 보건복지부 공동 주최로 금연 캠페인 공모전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1등 수상팀에는 다음해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참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1일 저녁에는 한남동 '그랜드뮤즈'에서 와인, 음악을 즐기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칸 라이언즈 파티(Lions Night)가 개최된다.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대)에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칸 라이언
이성복 칸 라이언즈 서울사무국 대표는 "이번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는 '엔터테인먼트, 헬스, 혁신'의 삼각주에서 창의력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 보여주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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