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회 신문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치권력에 맞서는 언론의 역할은 물론,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대응한 신문의 경쟁력 강화가 이번 행사의 화두였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896년 4월7일 독립신문 창간을 기념해 제정된 신문의 날이 올해로 52주년을 맞았습니다.
장대환 한국신문협회장은 신문이 정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장대환 / 한국신문협회 회장
- "혹자는 '이제 신문의 시대는 갔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신문은 위축된 것이 아니라 활동영역을 확대해 갈 뿐입니다. 문제는 신문인들이 얼마나 효휼적인 타개책을 마련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신문 판매의 공정 경쟁과 미래 독자 확보를 위한 신문활용교육(NIE)의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신문인들은 또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내실을 기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변용식 /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 "지난 시절 언론탄압에 맞서 소홀히 했던 일들이 없지 않았나 돌아봐야 합니다. 독자들의 불
오늘 기념식에는 표어·포스터 입상작 시상식과 우수 독자 표창이 이어진 가운데, 탤런트 박경림씨가 매일경제 우수 독자로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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