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강영국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아이엠낫과 함께 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의 무모성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인디밴드 아이엠낫과 가수 이승환이 함께 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아이엠낫 플라이(IAMNOT FL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CJ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아이엠낫을 선택한 데 대해 이승환은 “사실 아이엠낫과 아주 막역한 사이는 아니다. 그런데 공연을 봤는데 너무 잘 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2300석 객석을 메워 해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아이엠낫에 대해 “멤버 개개인의 실력도 뛰어나고 다양한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뮤지션 사이에서는 굉장히 실력이 출중한 팀”이라 설명했다.
이승환은 “솔직히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은 없다고 봤다. 하지만 힙합이 이렇게 잘 된 건 ‘쇼미더머니’나 공연 영상 클립이 유튜브에 돌아다닌 덕분 아닌가 싶었다”며 “가능성 없지만 관심 있는 매체가 도와준다면 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엠낫은 임헌일(보컬/기타), 양시온(베이스), 김준호(드럼)로 구성된 3인조 남성 밴드. 2006년 대학 시절 결성한 5인조 모던록 밴드 브레맨으로 함께 활동하다
한편 (주)드림팩토리클럽, CJ문화재단, 그래비티뮤직이 공동 제작, 지원하는 콘서트 ‘2017 아이엠낫 Fly’는 오는 10월21일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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