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급등하며 1740선을 회복했습니다.
신용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기대와 예상보다 호전된 경제지표 발표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수가 반등하자 개인투자자자들이 4천억원 이상 순매도 하는 등 차익매물이 나왔지만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9.94포인트 오른 1742.19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1월15일 종가 1746.95p를 기록한 이후 약 3개월만에 1740선을 회복했습니4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의약품,화학,비금속광물업등이 상승했고, 기계,의료정밀,유통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9%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1.5%와 4.8%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금융주 강세 소식과 금산분리 완화 방안 추진 조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민은행이 11% 올랐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 각각 6%와 8.3% 오르는 등 은행주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이 3~7% 오르는 등 증권업종 지수도 5% 이상 상승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한국전력,현대자동차,LG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이 1% 하락하는 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냈고,두산중공업이 1.9% 하락했습니다.
전북 김제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닭이 발견돼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신라수산,동원수산이 2~8% 오르는 등 수산물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림계열의 중소건설사인 삼호가 낙폭과대 인식과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기아자동차가 환율여건 호조로 인한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2%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유한양행은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4.7%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46포인트 오른 647.92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소프트웨어,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IT부품,화학,제약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음식료담배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과 태웅,서울반도체,키움증권,다음,코미팜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가 하락했습니다.
한국형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기산텔레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서화정보통신과 영우통신,쏠리테크,케이엠더블유가 2~4% 오르는 등 와이브로
종목별로는 오리엔탈정공이 40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하나투어가2/4분기 이후 실적개선 전망으로 10% 상승했습니다.
덱트론은 임플란트 전문기업 바이오칸의 우회상장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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