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진실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58회에서는 황금별(이주연 분)의 도벽과 거짓말이 모두 드러났다.
이날 윤소희(문희경 분)가 황금별의 도벽에 대해 알았다. 황금별이 립스틱을 훔친 화장품 가게에서 황금별이 한 짓임을 확인한 것. 이에 나명자(김청 분)는 황금별에 급히 전화해 “문 잠그고 있어라. 소희가 다 알았다”라고 말했다.
겁에 질린 황금별은 문을 잠그고 이불까지 뒤집어쓴 채 박민호(차도진 분)를 기다렸다. 이어 박민호가 도착하자 황금별은 박민호의 뒤에 숨었다. 나명자까지 나타나 “박 서방 금별이 믿어줘”라며 매달렸다. 그러면서 황금별의 도벽을 황은별의 죄로 뒤집어 씌웠다.
혼란한 가운데, 윤소희는 증인으로 황은별을 불렀다. 황은별은 나명자와 황금별의 거짓말에 분노를 숨기지 않았고, 황금별에게 “네가 사실대로 말해. 떳떳하게 말씀 드리고, 용서 받고 벌 받아”라고 말했다.
이에 박상구(최정우 분)는 나명자에게 “애들 이혼 수속 밟겠다”라고 선언했다. 나명자는 무릎까지 꿇고 빌었지만 윤소희와 박상구는 냉정하게 돌아섰다.
결국 나명자는 황금별의 짐을 싸며 “일단 가자”라고 말했고, 박민호 역시 “일단 집에 가 있어”라며 황금별의 등을 떠밀었다. 이어 박민호는 “왜 처제한테 뒤집어 씌웠냐”며 황금별을 외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황은별은 끝까지 언니 황금별만 감싼 엄마 나명자에게 상처 입고 눈물을 터뜨렸다. 마침 서준영(안
이때 최한주가 나타났다. 최한주는 황은별이 서준영과 나란히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고, 이에 곧장 서준영에 주먹질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