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경찰서가 오 씨를 모델로 촬영한 '그네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광고판은 부산역과 부산경찰청 그리고 해운대 해수욕장. 세 곳에 설치됐는데요. 각 광고판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고합니다. 이에 경찰 제복을 입은 오 씨는 팔뚝으로 그네를 지탱하는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그네와 연결된 사슬을 드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광고판 속에는 "아저씨만 믿어"라는 문구가 적혀 있기도 한데요.
'천만 요정'으로 불리는 오 씨의 든든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