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산체스, 토트넘 입단’은 해당 클럽이 전력 보강을 위해 한 사람에게 쓴 이적료는 최고액으로 성사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다빈손 산체스(21·콜롬비아) 영입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아약스에 이적료 4000만 유로(533억 원)를 주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18일 알려진 것이 공식화된 것이다.
4000만 유로는 토트넘 134년 역사에서 특정 선수를 데려오는 데 쓰인 이적료 1위에 해당한다. 무사 시소코(28·프랑스)의 2016년 8월 31일 3500만 유로(466억 원), 손흥민(25) 등 3명의 3000만 유로(400억 원)는 2, 3위로 밀려났다.
↑ ‘산체스, 토트넘 입단’으로 클럽 영입이적료 최고기록이 바뀌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
중앙수비수가 주 위치인 산체스는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7 아약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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