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경기 내내 잘 던지다 한순간 급격히 흔들렸던 마에다 켄타(29·LA다저스). 패배로 연결된 마에다의 흔들림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도 아쉬워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서 1-6으로 패했다. 5회까지 0-0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는데 6회 디트로이트가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이 기울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마에다로서는 아쉬움이 남기 충분했다. 5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했지만 6회 갑자기 흔들리며 5안타를 맞고 대거 4실점했다. 이는 결국 패배의 결정적 장면이 됐다. 마에다는 이날 6회까지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7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 마에다(사진)가 21일 디트로이트전에 선발로 나서 5회까지 호투했지만 6회 한 순간 흔들렸고 이는 패배로 연결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마에다 역시 “5회까지는 좋았다. 6회도 같았으면 좋았겠지만 후회가 된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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