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길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한 곳에 모은 '제1회 2017 연천 레저 페스티벌'이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열린다.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9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연천을 ZOOM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BMW 오프로드 GS 챌린지를 비롯해 애견페스티벌, 패러글라이딩 체험, 에코 캠핑,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무료로 연다. BMW 오프로드스쿨 GS챌린지는 전문 라이더 대회에 더해 일반인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펫 페스티벌은 애견 전문가 이웅송 소장과 반려견 행동교정학교 '이삭'이 함께 참여한다. 어린이 대상 반려견 안전교육과 반려견 행동 무료교정을 해주고,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훈련교실과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키즈 수영장, 수륙양용차, 캠핑, 뮤직페스티벌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돔 형태의 VR시뮬레이터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가상현실 VR게임인 4인승 버추얼 아일랜드 '지하 폐광 어트랙션'과 1인승 어트랙션 VR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 애니메이션 VR등 최첨단 VR 기술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오는 19일 개막식은 연천군수 등 지역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 걸그룹 달샤벳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다. 연천 레저 페스티벌 관계자는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한 장소에서 찾기가 어렵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아빠·엄마·아이는 물론 반려견까지 같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참가비 및 기타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100개의 에코 캠핑 사이트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카라반, 글램핑, 콘도, 오토캠핑장은 유료로 제공되는데 숙박 관련 문의는 고대산 캠핑리조트(031-834-6300), 행사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