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31일 당의 명운을 가를 검찰의 제보조작 파문 수사결과 발표에 촉각을 세우며 초긴장에 휩싸였다.
이날 오전 11시 검찰 수사결과 발표는 국민의당과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거취, 그리고 8·27 전당대회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비대위-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대국민 사과를 비롯한 당 차원의 입장표명 및 대책 등을 논
국민의당 내에서는 전대를 앞두고 안 전 대표의 거취와 관련, '정계 은퇴론'과 '전면 등판론'을 오가며 당내에서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최근 원외 위원장 109명의 전대 출마 권유를 받고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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