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김성훈(24)이 데뷔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성훈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2016년 신인 2차 6라운드 51순위로 지명된 김성훈은 지난 6월 9일 첫 1군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하루 만에 말소됐다.
↑ 삼성 김성훈은 30일 고척 넥센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그러다 지난 28일 다시 호출됐다. 이번에는 프로 데뷔전도 가졌다. 28일 고척 넥센전에서 7회 조동찬을 대신해 2루수를 맡았다. 29일 경기에도 교체로 뛰었다. 한 차례씩 타석에 섰지만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내내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김성훈은 올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도 투수 안성무와 함께 출전한 바 있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60경기 타율 0.265 18도루 10타점 35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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