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노비스(13세 미만) 시절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최강자로 꼽힌 안건형(17·수리고등학교)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목동실내빙상장에서는 28~30일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7-18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28·29일)을 겸한다.
안건형은 29일 프리스케이팅 117.84점으로 전날 쇼트프로그램 58.13점을 더하여 합계 175.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시형(17·판곡고등학교)이 175.80점으로 2위, 차영현(대화중학교)은 170.3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안건형·이시형은 이번 시즌 주니어그랑프리 2개 대회에 파견된다. 차영현에게는 출전권 1장이 주어진다.
노비스 레벨에서 안건형은 2012·2013 한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을 제패하고 아시아빙상연맹(ASU) 선수권에 해당하는
이시형은 2017 한국선수권 시니어 동메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비스 시절 주요 성적은 2차례 아시아 트로피 은메달 및 한국선수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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