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뉴욕증시 오늘은 거래 감소속에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뉴욕증시가 등락을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출발한 오늘 뉴욕증시는 장중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 다시 혼조세로 장을 마치는 모습입니다.
경제 악화를 암시하는 경제지표가 쏟아졌지만 뉴욕 증시는 큰 폭의 하락 없이 강보합세를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아직 최종 집계가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포인트 하락한 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입니다.
나스닥지수는 포인트 상승한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특히 6개월후 경기를 반영하는 기대심리가 35년래 최대치로 추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지수는 급락하지 않고 보합 혼조세를 보였구요, 거래는 부진해서 지난 이틀간의 급등장에서 한 숨 돌려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이에따라 시장 주변에서는 전형적인 '베어마켓 랠리'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어마켓 랠리'란 약세장속 일시적인 반등 장세를 뜻하는데요.
하지만 자금이 증시 주변에 충분한 만큼 여건만 성숙된다면 증시가 완연한 반등세로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부활절 연휴 이후 닷새만에 문을 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의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를 하루에 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질문 2>
유가는 오늘 반등했고, 곡물값도 큰 폭 오름세를 이어갔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국제 유가는 달러 하락의 영향으로 나흘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유 5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36센트, 0.36% 오른 101.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 발표된 경기관련 지표가 미국경기의 침체를 반영하면서 수요 감소 전망으로 장중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달러화가 주요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장 막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곡물값은 지난주 큰 폭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어제에 이어 큰 폭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에서 밀은 4.6%, 대두는 3.98%, 옥수수는 3.81% 상승폭을
금 선물가격도 반등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1.77% 상승한 온스당 9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구리는 1.55% 상승했고, 기타 주요 금속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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