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MBN |
외상성 특정 사건에 노출된 이후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라고 한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서는 특징적으로 외상적 사건을 꿈, 기억 등의 방식으로 생활 속에서 ‘재경험’하는 것, 불쾌한 기억과 감정을 차단하기 위해 외상과 관련된 생각, 장소, 사람 등을 ‘회피’하려고 하는 것, 외상 이후 항상 위험에 처한 것처럼 조마조마하고 경계하는 ‘지나친 각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사건 발생 1개월 후, 심지어는 1년 이상 지난 후에 시작될 수도 있다.
동일한 외상을 경험하더라도 주변의 가족 등 사회적인 지지가 부족하거나, 이전에 생명에 위협이 되는 사건이나 외상을 경험한 경우, 아동기에 부모가 별거하거나 이혼한 경우, 우울 장애, 불안 장애, 알코올 중독 등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된 경우와 같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때는 발병의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 외상성 사건을 겪은 다음 이로 인한 급성 스트레스 증상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발전하게 된다.
이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성인들은 수면장애와 위장관장애, 심혈관질환 그리고 각종 기타 다른 장애를 앓을 위험이 높아 단순한 정신장애가 아니라 전신장애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심은하는 21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어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