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카타르에 2-3 패배로 월드컵 예선 최종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는 14일(한국시각)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한국-카타르가 열렸다.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은 선제 2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한국은 4승 1무 3패 득실차 +1 승점 13으로 A조 2위에 올라있으나 3위 우즈베키스탄(12점)과의 차이가 근소하다. 1위 이란(20점)은 잔여 2경기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됐다.
↑ 카타르에 2-3 패배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아시아 최종예선 A·B조 1·2위는 러시아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대결하여 승자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한국의 A조 9·10차전은 이란과의 홈경기 및 우즈베키스탄 원정이다. 1·3위와의 맞대결이 남아있기에 2위 수성을 장
A조 9라운드 한국-이란 및 중국-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이 이기지 못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하면 더욱 심각해진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1무 3패로 승리가 없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홈에서 무조건 이겨야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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