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최종 11인 선정을 앞둔 가운데 팬들은 데뷔팀의 행보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16일 생방송 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한 20명의 연습생이 10명씩 팀을 나눠 2곡의 무대를 꾸민 뒤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최종 11인을 선발한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방송 전 연습생들의 처우 문제 등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연습생들의 동영상 조회수가 시즌1를 넘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강다니엘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박지훈 하성운 배진영 김사무엘 박우진 김종현 옹성우 윤지성 이대휘 황민현 순으로 2위부터 11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팀은 앞서 아이오아이(I.O.I)과 같이 데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팬들은 자신이 응원했던 참가자들의 연습 과정과 일상 등을 더 가까이 지켜볼 수 있게 된다.
1년 동안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YMC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도 '프로듀스101 시즌2' 데뷔팀의 활동을 돕는다.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멤버들을 잘 꾸려 활동했던 아이오아이 매니지먼트의 경험은
데뷔팀이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의 음악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듀스101 시즌2' 과제 평가 우승팀은 그동안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실전 경험과 더불어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는 계기로 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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