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3일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19-25 25-22 25-23 15-7)로 승리했다. 1,2세트를 연달아 내줬지만 김연경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12-4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태국의 끈끈한 조직력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2세트마저 내준 대표팀은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대표팀은 3세트 초반 태국에 끌려갔지만 김연경의 맹활약으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태국의 범실과 강소휘의 득점에 힘입어 3세트를 따냈다.
↑ 여자배구 대표팀이 3일 방콕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김연경을 필두로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3,4세트를 가져오며 공격력이 살아난 한국은 5세트에선 초반부터 태국을 제압했다. 배유나의 서브 득점과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는 13-7까지 벌어졌고,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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