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설리(본명 최진리)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 ‘리얼’의 쇼케이스 행사가 오늘(30일) 열린다. 팬들은 물론 취재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 가운데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설리는 어떤 말을 할까.
영화 ‘리얼’ 측이 작품 홍보를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쇼케이스를 연다. 오늘(31일) 오후 7시 30분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주연 배우인 김수현과 성동일, 그리고 최진리가 참석한다.
연출을 맡은 이사랑 감독은 현재 영화 후반 작업으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어 불참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황. 작품에 대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감독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더군다나 영화가 공개되기 이전에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간략한 영화 소개를 위한 이야기 이 외에는 자연스럽게 배우들의 사생활 관련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그룹 에프엑스 멤버의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인 배우의 모습을 보여줄 설리(본명 최진리)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극 중 설리는 장태영(김수현 분)의 치료를 전담하는 재활치료사인 송유화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 과감한 의상과 분위기로 한층 여성미를 강조해 파격 변신에 관심이 쏠렸다.
게다가 걸그룹 에프엑스 탈퇴 후 특별한 공식 활동
한편, 설리는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작품 활동을 쉬어오다 ‘리얼’을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하게 됐다. 영화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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