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영증권 |
정유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스티아이는 최근 3개월간 주가가 23% 상승했는데 주요 원인은 연이은 호실적 발표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투자 확대 덕분"이라면서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4배에 불과해 향후 지속적인 상승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OLED투자 빅사이클의 수혜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기존 LCD에서 플렉시블 OLED로 대체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 인해 후발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채용도 가속화 되고 있으며 급증하는 OLED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OLED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특히 중국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중국 OLED업체의 투자가 더욱 급증할 전망이고, 에스티아이의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OLED 디스플레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평택라인 투자 및 SK하이닉스의
이런 이유로 올해 에스티아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5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3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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