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5년간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대통령 1호 업무지시 사항인 일자리위원회 설치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두 위원회 설치안을 심의, 의결한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최장 70일간 운영되며, 당·정·청에서 추천받은 인사들이 고르게 참여해 새 정부의 중장기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위원장으로는 참여정부 출범 때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자리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과 평가, 일자리 정책 기획 및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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