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일에 개봉한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이었던 9일 개봉해 전국 845개 스크린에서 28만286명(누적관객 28만2129명)을 동원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SF의 거장' 리들리 스콧의 복귀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 1979년 첫 번째 이야기부터 약 40년간 시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764개 스크린에서 26만1430명(누적관객 151만7256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보안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그 뒤를 이었고, 한국영화 신작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494개 스크린에서 8만4117명(8만9657명)을 모으는 데 그쳐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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