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늘도 SNS로 유권자를 만나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도성 기자!
【 질문 】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투표 종료 시각이 3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취재진과 정의당 관계자들이 이곳 선거상황실에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 16대 대선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기록한 3.9%를 넘어, 진보정당 후보로는 최고 득표율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두 자리 수 득표율로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을지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심 후보는 "국민의 열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더 큰 변화를 위해 투표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후엔 SNS 실시간 방송으로 투표를 독려했고, 점심엔 남편 이승배 씨, 아들 이우균 씨와 함께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전매특허인 하이파이브 동작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함께 도시락을 먹으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오후에도 홍대입구에서 '길거리 깜짝 데이트'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비로 취소돼 자택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밤 8시 40분쯤 이곳 선거 상황실로 돌아와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개표방송을 시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의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취재 : 송철홍 VJ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