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번에는 테이블 세터를 맡는다.
추신수는 2일 오전 9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네경기만에 상위타선 복귀다. 추신수는 지난 3경기를 하위타선에서 치렀는데, 이 기간 12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 3루타 1개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4월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는 한 이닝에 3루타와 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 추신수가 4경기만에 상위 타선으로 올라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등판한다.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와 29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중이다. 추신수는 맥컬러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3득점으
한편, 텍사스는 선발 로테이션 조정을 발표했다. 4일 경기에 닉 마르티네스가 선발 등판하며, 다르빗슈 유는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로 등판이 밀렸다. 5일 선발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A. J. 그리핀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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