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완벽한 개통준비를 위해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공단 고속철도처장을 반장으로 하는 개통운영전담반은 유지관리 기관인 코레일과 합동으로 안전과 노반, 건축, 전력 등 9개분야에 걸친 시설점검팀 20명, 운전과 영업 등 12개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할 운영점검팀 38명으로 꾸려졌습니다.
공단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원주~강릉 철도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호남과 수서고속철도 개통경험이 있는 간부급 전문 인원들로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개통운영전담반은 다음달 10일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올 12월 개통 전까지 개통계획 수립, 유지보수 매뉴얼 작성, 이용자 점검 등 품질확인을 거쳐 차질없은 운행준비 작업을 하게 됩니다.
개통이후에도 약 3개월간 운영되며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전담반을 개통 후에도 존속돼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까지 꼼꼼히 챙길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평창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중요 사업임을 고려 선수진과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