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위조해 유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일당의 범죄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사기 등의 혐의로 모 갤러리 대표 59살 김 모 씨를 추가로 기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화가 57살 박 모 씨와 김 씨의 부인 구 모 씨도 같은
김 씨 일당은 지난 2013년 12월 이 화백 작품의 위작 2점을 만들고 서명을 위조해 판매해 19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위조한 이 화백 작품 7점 가운데 4점을 판매해 모두 33억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조성진 기자 / tal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