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자정을 기점으로 대선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거리 곳곳에는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했고, 승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등장했습니다.
전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정이 되자, 각 당이 퍼포먼스를 하며 필승을 다짐합니다.
반드시 대선에 승리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당사 건물에는 큰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 스탠딩 : 전준영 / 기자
- "거리 곳곳에도 선거 현수막이 내걸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어제 자정을 기점으로 대선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출마에 나선 후보는 총 15명으로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각 후보는 저마다 방식으로 유세전을 펼칠 예정인데, 문재인 후보는 민생공약이 부각된 유세전을, 이에 맞서는 안철수 후보는 녹색 바람개비를 내세우며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최대한 많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유승민 후보는 저비용 고효율의 유세전을 기획했습니다.
또, 각 후보는 최신 아이돌 그룹의 노래들과 인기가요들을 개사해 전 세대를 공략할 준비도 마쳤습니다.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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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