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프라이즈" 예고 캡쳐 |
9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 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 그리고 그들의 데뷔곡이자 최대 히트곡인 ’크립(Creep)’에 담긴 사연을 소개한다.
이 곡은 발표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라디오헤드를 대표하는 곡으로 손꼽힌다. 어느 날, 라디오헤드의 멤버들은 더 이상 ’크립’을 부르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와 반대로 크립 외에는, 라디오헤드의 곡 중에 다른 곡을 아는 사람들이 상당히 적은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 노래 하나만으로도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이름이 알려졌고, 이들의 곡 대부분은 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히트곡들을 꽤 많이 알고 있다. 아마추어 및 프로 지망 밴드에게는 교과서적인 음악으로 통한다.
특히 ’Exit Music’ 같은 경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엔딩에 삽입된 곡이기도 하다.
라디오헤드의 음반 중 크립이 가장 유명함에도 정작 밴들의 일원들은 오히려 이 크립을 가장 싫어하는 노래로 꼽는다.
그 이유인 즉 자신들의 수많은 노력과 음악 세계가 담겨진 모든 다른 음반과 노래들이 이 ’크립’ 하나 때문에 다 묻혀버리는 것 같아서라고 한다.
이들은 2012년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 공연과 관련해 한국을 방문했다. 세
한편, 단순한 패턴을 가지고도 멋진 음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곡 ’크립’은 평범함 속의 비범함을 보여준 명작이라는 음악인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