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북한이 내달 미·중정상회담(6∼7일, 잠정), 김일성 생일(4월 15일) 등 계기에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전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군사적 대비태세 유지는 물론 도발 시 안보리 결의와 독자 제재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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