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KT&G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4조6976억원, 영업이익은 4.3% 성장한 1조53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담배 부문은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삽입해도 총수요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담배도 수출 지역을 다변화 하고 제품 구성을 개선해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홍삼 부문은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우려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연초 경영 계획 수준의 실적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회사 주가 상승
이어 "올해 들어 필리모리스와 BAT의 주가는 각각 21%, 12% 상승했다"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40% 가량 할인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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