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모델 송해나가 안재현을 언급했다. 송해나는 "어렸을 때는 사실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학도 언어 쪽을 공부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중국어과를 전공했죠. 제 키가 169cm인데 전문 모델이 되기에는 너무 작다고 생각했어요. 당시 가장 작은 키를 가진 모델이 장윤주 언니였는데 저는 그보다도 더 작았죠. 모델 일과는 거리가 먼 지극히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라고 화보 촬영 후 털어놓았다. 이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에 출연하며 당당히 패션모델의 길을 걷게 된 그녀는 '도수코' 출신 모델들에 대한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도 만나면 '우리는 '도수코' 패밀리' 이런 게 약간 있어요. '도수코'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는 거 같아요"라며 특히 친한 모델로는 진정선과 김진경, 그리고 정호연을 언급했다.
특히 또 데뷔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이자 최근 구혜선과 결혼한 안재현에 대해서는 "재현이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아빠'였어요. 그리고 자신은 하얀 피부에 눈이 큰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늘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딱 그런 이미지를 지닌 분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죠. 연애 때부터 주변에서들 '너 그 분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 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소문난 '사랑꾼'이었어요. 자신의 바람대로 꿈을 이룬 거죠. '신혼일기'에 나오는 재현이의 모습은 실제 그대로의 모습이에요"라며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