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3위를 수성했다. KGC인삼공사도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의 거센 추격을 막으며 3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도 줄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5위로 하락했다.
양 팀의 초반분위기는 팽팽했다. 서로 물고물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 순간 전광인의 서브에이스가 빛나며 1세트를 한국전력이 따냈다. 2세트도 후반 막판 한 점차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전광인. 절묘한 블로킹으로 치열했던 2세트마저 잡아냈다.
↑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3위를 수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등공신 전광인은 13득점을 올렸고 바로티가 24득점을 따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인삼공사가 3위를 지킨 반면 현대건설은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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