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좌완 불펜 투수 비달 누노(29)를 트레이드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누노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오리올스에서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라이언 모셀리(22)를 받았다. 이 트레이드는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이 먼저 보도했다.
누노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동안 양키스, 애리조나, 시애틀 소속으로 126경기(선발 42경기)에 등판, 5승 20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 비달 누노는 다저스가 아닌 볼티모어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모셀리는 지난 시즌 싱글A 애버딘에서 프로에 데뷔, 12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3.20 4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12, 피안타율은 0.191을 기록했다. 2016년 드래프트 8
다저스는 누노의 이적으로 40인 명단에 최근 계약에 합의한 외야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됐다. 이들은 40인 명단에 현재 그랜트 데이튼, 아담 리베라토어, 루이스 아빌란 등 세 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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