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그래, 가족’ ‘조작된 도시’ ‘싱글라이더’가 2월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2017년 2월 극장가는 다채로운 한국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며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디즈니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인 ‘그래, 가족’은 그 동안 자극적이고 거친 소재의 영화들이 주를 이뤘던 극장가에 오랜만에 등장한 가족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철부지 장남 성호, 잘난 체 하지만 결국은 흙수저인 둘째 수경, 끼도 없으면서 쓸데 없이 예쁜 셋째 주미, 그리고 11살의 어린 나이로 프로 살림꾼의 면모는 물론, 사주까지 섭렵한 막내 동생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 |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연출로 한국 범죄 액션의 신세계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로 한국영화로서는 드물게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세련된 영상미를 예고한다. 이렇듯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 세대별 호감만점 배우들이 환상적 연기 앙상블로 선보일 리얼 패밀리 케미와 전세대가 공감 가능한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한 영화 ‘그래, 가족’은 2월 15일 개봉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