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오늘중에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를 직접 만나 설득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입니다.
1.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와 관련해 인수의 회의 결과 전해주시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를 위해 전 위원이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등 마지막 설득작업을 펴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손학규 신당 대표와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개편안 처리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오늘 오후 2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부조직 개편안의 당위성과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인수위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안상수 원내대표, 청와대 예비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새정부 출범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회의 분위기는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이 당선인은 정부조직 개편은 대국민 약속이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정부조직을 슬림화하고 규제를 풀어야 경제살리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국회에서 처리가 안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아직 대응책을 논의 안했으며, 대통합민주신당이 협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숭례문 화재와 관련해 이 당선인은 조속한 복원을 추진하되, 국민의 성금을 모아 복원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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