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SEACE)을 설립한 이후 개최한 첫 행사로 유럽 주요 소비자 연맹지와 공조시스템 전문지, 현지 거래선 등 17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끈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에 이어 올해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벽걸이형 제품으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장에는 '무풍 냉방'을 실제 경험해볼 수 있는 '무풍에어컨' 체험존과 '360 카세트' 전시존이 설치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참석자들은 "무풍 에어컨은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짚어 낸 제품으로 유럽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 출시로 소비자 편의도 높였다. 특히 침실의 경우, '무풍 냉방'으로 사용자가 수면 도중 직접 닿는 바람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 사람의 수면 패턴에 맞는 적정 실내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이상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공조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에서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에어컨 사업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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