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던 우완 불펜 투수 산티아고 카시야(36)가 이웃 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향한다.
'팬랙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시야가 어슬레틱스와 2년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카시야는 지난 2004년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09년까지 뛰었다. 6시즌동안 152경기에서 160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했다.
↑ 산티아고 카시야가 오클랜드와 계약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3년 세르지오 로모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줬지만, 2014년 이를 다시 되찾았다. 지난 시즌은 고통스러웠다. 40차례 세이브 기회 중 9번을 날리면서 후반기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4차전에서는 5명의 동료
카시야가 이번 계약에 최종 합의할 경우, 그는 15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모두 베이 에어리어 지역에서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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